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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정부, 친일 재산 환수해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내년 6‧3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정부의 친일 재산 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기섭 군수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광복회 충북지부,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80주년 친일 잔재 청산으로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광복회 충북지부와 함께 친일재산 찾기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자체 점검 후, 내년 3‧1절에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수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친일 재산 환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송 군수는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1등급으로 승격하고, 독립운동가 후손 처우 개선도 촉구했다.

앞서 그는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기도 했다.

진천군에서 내리 3선을 한 송기섭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힌다.

그는 이날 내년 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충북을 위해 봉사와 헌신할 부분이 있다면 고민하겠다”고 답해 사실상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충북도청에서 광복회 충북지부,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친일 재산 환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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