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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날, IPO 일정 조정…티웨이항공에 '발목'


"예비 심사 청구 일정 전략적 조정…최적의 시기 모색"
"소액 주주 보호 위해 티웨이항공 재무구조 개선부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올해 연말과 내년 초로 계획했던 기업공개(IPO) 일정을 사실상 연기했다.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가 해소되면 내외부 경영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11일 소노인터내셔널은 입장문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IPO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 CI. [사진=소노인터내셔날]
소노인터내셔널 CI. [사진=소노인터내셔날]

그러면서 "이번 일정 조정은 단순한 연기가 아닌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제고를 공고히 하기 위한 주도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티웨이항공 소액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자본 확충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자본시장 관점에서 더 타당하다고 판단했으며,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결정에 대해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향후 시장 상황과 대내외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IPO를 통한 국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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