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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주낙영 시장,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 격려


알천구장 찾아 화랑FC 응원…폭염 속 안전 운영 점검
"축구 꿈나무들,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현장 메시지 전해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알천구장을 방문해 경기장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주 시장 일행은 알천 2·3구장을 찾아 경주 지역 유소년 축구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7일 경주 알천구장에서 열린 ‘2025 화랑대기’ 경기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알천구장을 찾아 부천FC 유소년 선수단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올해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전국 U-11·U-12 부문 총 765개 팀, 약 1만4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301경기를 소화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장에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며, 폭염 대응을 위해 쿨링포그 설치, 쿨링브레이크 적용, 시간대 분산 운영 등 안전 관리 체계도 대폭 강화됐다.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주요 경기는 경주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경주축구공원, 화랑마을, 알천구장 등지에서 진행되며, 안강·건천·외동·감포 등 외곽 구장도 연습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약 600억원 규모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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