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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 운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감염취약시설 현장 중심형 감염관리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가동한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왼쪽)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관계자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교육, 훈련 등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인재원은 시설, 교육 콘텐츠, 인력 등 교육 기반 연계와 교류를 통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상호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감염관리 교육은 인재원 부산교육센터에서 공공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를 비롯해 구·군 보건소 담당자, 감염관리 현장자문위원 등 다양한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교육체계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모델로,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수준과 실무자의 대응 능력을 균일하게 높여 돌봄·의료 현장의 감염병 대응 안전망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감염관리 교육과 기존 현장 자문 사업을 연계해 현장자문단 인력 자원을 구축하고 대규모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체계는 감염에 취약한 돌봄·의료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모델이 타 시도로 확산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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