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645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0% 줄었다.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글로벌 수출 여건 둔화 및 주요 전방산업의 부진을 꼽았다.
자회사 별로 살펴보면 특수강 전문 기업 세아베스틸은 2분기에 2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9% 줄어 5416억원을 기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3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7%, 82.1% 늘었다. EU를 비롯한 주요국 방위비 확대 및 글로벌 항공여객 수요 회복으로 방산·항공향 알루미늄 소재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게 세아베스틸지주 설명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 줄어 3713억원을 기록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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