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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폭염 속 위기가구 발굴…노인돌봄생활지원사 중심 홍보 강화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리가 하겠습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청이 폭염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는 최근 관내 3개 노인돌봄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신속히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남구 노인돌봄센터 생활지원사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남구청]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인력으로, 노인 돌봄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을 조기 인지해 행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복지위기 대응을 위한 앱 사용법, 발굴 요령 등도 공유됐다.

남구는 이번 홍보를 통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주거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점검하고, 공적지원뿐 아니라 민간 자원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생활지원사분들은 어르신의 일상 속 안부를 살피는 가장 가까운 복지 파수꾼”이라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단 한 명의 위기 주민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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