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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제품 효능시험 인프라 확충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높은 수준 검증체계 갖춰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에이피알은 자체 효능평가기관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해 비임상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인력 및 인프라 확충은 자사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검증하기 위한 독자적 연구 기반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에이피알 본사 모습.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본사 모습.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자사 제품의 효능은 물론, 두 제품을 병용했을 때의 복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인체 적용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연구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신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지속 투고하고 피부과학 및 향장학 관련 최신 기술과 학술정보도 함께 축적 중이다.

이번에 확장된 효력시험 인프라는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소에는 비임상 효력 평가 항목을 새롭게 도입해 '인비트로'(in vitro) 실험 체계도 마련됐다. 인비트로는 기존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하던 인체적용시험과는 다르게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 변화 등을 관찰하는 생체외 실험 방식이다.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인비트로 환경에서 주름, 보습, 장벽 강화, 미백, 항염, 항산화, 피부 흡수도 등 제품 유형별 세분화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면밀히 검증한다.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센터인 에이디씨(ADC)는 의료공학 및 전자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연구전담 인력은 30여 명이다.

향후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과 에이디씨의 연구 개발 역량과 생산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의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의 R&D 역량 강화는 제품과 기업의 신뢰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지속하고, 꾸준한 투자로 자체 R&D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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