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모델이 편의점 GS25에서 설치된 AI 뷰티 디바이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GS25]](https://image.inews24.com/v1/e613ed2be6be68.jpg)
이는 뷰티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주목해 체험부터 진단,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체험형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뷰티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GS25 전용 화장품 매대도 함께 설치해 단순 체험을 넘어 현장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서비스는 GS25뉴안녕인사동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강남동원점에 추가 론칭되며,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GS25가 신규 도입한 AI 뷰티 디바이스의 주요 기능은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 등이다.
먼저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QHD 5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가 약 3초 만에 피부, 눈, 입술 색상을 정밀 스캔한다. 이후 피부 명도,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하고, 이에 어울리는 블러셔, 립 등의 색조 화장품을 추천한다. 추천 제품은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총 14종의 GS25 전용 브랜드로 구성되며, 진단 후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AI 뷰티 디바이스는 눈 형태, 입술 두께, 코폭, 상·중·하안부 비율 등 얼굴형을 정밀 분석한 안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헤어, 쥬얼리 스타일을 제안하며, 모든 분석 결과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레포트 형식으로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GS25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이용 요금은 2000원이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편의점이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