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 온 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의 확산에 맞춰,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지능형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역 ICT 중소·중견기업의 시장 진출과 제품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총 82.44억 원(국비 72억, 도비 1.5억, 시비 3.5억, 기타 5.44억)을 투입해 △망연동 시험규격(표준화·시험절차서) 개발 △시험검증 솔루션 개발 △시험환경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 온 디바이스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해, 국내 최초로 5G Advanced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로봇·방산 등 특화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겠다"며 "구미시가 세계 AI 3대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