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철도 하부 유휴공간을 회의·행사장으로 탈바꿈시킨 충북도의 MICE(마이스,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공간 ‘오송선하마루’가 개소 한 달만에 예약 건수 100건을 돌파했다.
28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문을 연 오송선하마루 7~9월 예약 건수는 107건(7월 25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3건 이상의 행사 예약이 이뤄진 셈이다.
오송선하마루는 전국 최초로 철도 선하(線下) 공간을 활용해 KTX 오송역에 조성된 유니크베뉴다.

예약 현황을 보면 공공과 민간 수요가 고르게 나타났다. 충북도와 산하기관이 21%, 중앙부처가 16%, 공공기관 33%, 민간기업·단체가 29%를 차지했다.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교육부, 환경부 등 주요 기관이 오송선하마루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까지 열린 행사만 45건, 총 845명이 참석했다. 행사 외 일반 방문객도 922명에 달했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예약 시스템 고도화와 누리집 구축, 안내 사이니지 확충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송역 선하마루는 49억원을 들여 KTX 오송역 B주차장 일대에 지상 3층 필로티 구조로, 다목적 회의장과 라운지형 리셉션장, 계단형 홀 등을 갖춘 시설이다.
이곳은 워크숍이나 전시회, 시·군 홍보 회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별도 대관료는 없다.
/청주=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