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진천군,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 박차…충청유교문화권 등 순항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거점 발굴사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조선 중기 대표적 유학자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의 문학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

지난 2020년부터 문백면 일원에 159억원을 들여 송강문학체험관(1동)과 문학창작마을(4동, 9실) 등을 만들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올해 말 개관 예정이다.

진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책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내년까지 추진된다.

113억원을 들여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조선 후기 도서관인 완위각(7동)을 복원하고, 지상 2층 규모의 쌍오정을 건립한다.

생태관광 거점 발굴 분야에서는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눈길을 끈다.

진천군은 백곡면 일원에 80억원을 들여 13.6km 규모의 수변탐방로를 만들고 쉼터와 탐방객 편의·안전 시설을 마련한다.

김용만 진천군 관광시설팀장은 “문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전략적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으로 진천의 관광과 문화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진천군,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 박차…충청유교문화권 등 순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