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야? 천사야? 영웅이야!"⋯임영웅, 팬들 기부로 '선한 영향력' 또 한번 입증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또 한 번 따뜻한 기부로 이어졌다.

24일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임영웅의 팬들로 구성된 '임영웅 엔젤'의 기부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인 '팬앤스타-엔젤앤스타'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영웅이 지난달 '엔젤앤스타' 1위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그는 같은 달 나눔 참여 점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제37대 엔젤앤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부된 물품은 주로 성인용 기저귀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독거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현장의 복지사들은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여러 차례 엔젤앤스타에 선정된 바 있으며, 팬들과 함께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선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팬앤스타-엔젤앤스타 프로젝트는 매달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곧 발표될 7월 제38대 엔젤앤스타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