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건강 챙겨요"⋯GS25, 건강기능식품 늘린다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 초 제약사·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3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전국 5000여개 점포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1주~1개월 단위의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포장 단위를 줄이고, 기능별 라인업을 다양화해 편의점형 건강 솔루션 상품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최근 GS25에서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6% 증가했다.

GS25는 약 5000개의 건강기능식품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상품을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GS25는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