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에서 경남 김해·김해공항을 잇는 고속버스 노선이 오는 25일부터 새롭게 개통된다.
23일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 따르면 이번 신규 노선은 천안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해터미널과 김해공항정류소까지 하루 왕복 2회 운행된다.
김해는 경남 서부권의 관광·산업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로, 김해공항은 부산과 경남권의 주요 관문공항이다.

그동안 천안에서 김해 또는 김해공항으로 이동하려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타 지역에서 환승해야 했으나, 이번 노선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김해·부산·거제 등 남해안 지역으로의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개통돼 시민들의 항공 이용과 여행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승차권 예매는 '티머니GO' 앱과 고속버스 통합 예매 시스템 '코버스', 천안고속터미널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터미널 관계자는 “이용객의 다양한 목적지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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