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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식품공장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작업자 8명 병원 이송


"모두 의식 있는 상태…어지러움 호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23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에 위치한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유해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이 어지러움 등 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 앰뷸런스 [사진=연합뉴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현장 환기 및 가스 제거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달성군청도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해 “가스 유출이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라”고 당부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현장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유출된 가스의 정확한 성분과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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