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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항공료 부풀린 지방의회, 철저히 수사해야”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 충북 도내 지방의회 10곳이 의원 해외연수 항공료를 부풀려 예산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예산 비리는 ‘관행’이라는 말로는 해명할 수 없는 악의·고의적인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그동안 지방의회는 해외연수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제도’라며 정당화해 왔지만, 실제로 드러난 것은 관광 일색의 일정과 음주 추태, 예산 유용 뿐이었다”며 “이 제도가 정말 필요한지 되묻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민 혈세를 개인 쌈짓돈처럼 여긴 행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법적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월 도내 지방의회 10곳의 해외연수 항공료 위·변조 의심 사례 27건을 적발, 충북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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