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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보 교육단체 “교육감 단일후보 내야”…추진위 구성 제안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교육연대 등 진보 성향 교육단체들이 내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22일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교육감 선거는 충북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학교 민주주의 강화 등 교육의 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해 온 지역 단체들이 단일한 교육감 후보를 선출하고, 지역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라면서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연대 등 진보 성향 교육단체들이 22일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그러면서 “교육 단체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단체, 도민까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폭넓은 연대를 통해 추진위를 구성하겠다”면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혁신을 이끌 적임자를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안서를 각 단체 등에 발송하고, 참여 단체를 접수한 뒤 다음 달 20일 대표자 회의를 열어 주요 일정 등 세부 논의를 할 계획이다.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후보군으로는 김성근 전 충북부교육감과 김상열 전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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