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전통 종이 한지 독도 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2일 독도사랑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1일 서준범 작가와 해당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 작가가 진경산수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연미를 담아내며 주목받은 점에 착안해 독도를 한국적인 미감으로 표현함으로써 국내외에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오는 8월 해외 숨은 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GO! DOKDO HERO'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에게 서 작가가 직접 그린 독도 영웅 수묵채색화 명판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에는 독도 진경산수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 25일에는 대형 독도 수묵채색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준범 작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독도를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독도를 연구하고 방문해서 독도의 아름다움을 수묵채색화를 통해 표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서준범 작가의 독도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가장 한국적 수묵채색화로 표현해 낸다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자연스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한국화를 전공하고 개인 화실을 운영하는 서준범 작가는 최근 진경 동도·서도 수묵채색화를 통해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