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구성적환장 인근 골재 채취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을 찾아 사업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10일 구성·동백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한 자리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환경 차원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이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장 주변 안전 펜스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가로등(6개) 보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업체 사업현장 주변의 대기질과 시의 현장 점검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날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업체 관계자에게 “물을 뿌리고는 있지만 비산먼지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시가 확인해 보강조치를 요구하겠지만 업체도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고안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고 거친 운전은 삼가도록 해달라”며 “시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협조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골재 채취업체인 ㈜신우건업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점검에 적극 협조할 것이고 결과에 따라 보완할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구성 적환장 인근의 골재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2곳에 대해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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