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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 마감 ... 경쟁률 ‘3:1’


청강대 등 콘텐츠 특화대학 출신 다수 지원, 전국 각지에서 창작 열기 모여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 모집 경쟁이 치열하다. 208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창작자들이 창작하기 좋은 도시 순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획안을 도출하는 메이커톤 행사이다. 웹툰, 애니메이션 2개 분야로 진행하며, 각 분야별 35명씩 총 70명을 모집했다.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는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특강 참석자 모집 관련 포스터 [사진=순천시]

그 결과, 웹툰 143명, 애니 66명이 신청, 모집인원 대비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천의 창작 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청강문화산업대, 홍익대 등 국내 대표 콘텐츠 특화 대학 학생들이 다수 지원했으며, 전체 지원자의 84%가 수도권, 충청 등 전남 외 지역 거주자로 순천 창작캠프에 대한 전국 청년 창작자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캠프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캠프는 웹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애니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에서 집중 운영된다.

캠프 기간 중 참가자들은, 케나즈 등 순천 입주기업의 현직 실무자가 참여하는 밀착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우수기획안에는 2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제작 프로듀싱의 기회가 제공된다.

유명작가와 감독을 초청하는 기획특강에는 웹툰, 애니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다. △웹툰 분야에는 ‘99강화나무몽둥이’의 두엽 작가 △애니 분야에는 ‘킹오브킹스’의 장성호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창작캠프를 통해 순천의 자원을 활용하여 우수 IP를 발굴하고 전국 청년 창작자들의 연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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