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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인가구 맞춤형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 시행


비대면 안부 확인…카카오톡·문자 활용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1인 가구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가구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를 주 1회 발송해 ‘읽음’ 여부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상자가 메시지에 직접 답장을 보내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전화로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읍면동 담당자가 특이사항을 다시 점검하는 등 이중 모니터링 체계도 갖췄다.

천안시는 기존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결연 돌봄 서비스와 함께 이번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고립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한편 돌봄 공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는 디지털 기술과 전문 인력이 결합된 천안형 스마트 돌봄 모델”이라며 “지역 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비대면 복지서비스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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