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전국 고등학교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11회 백석대학교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항공서비스 분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역대 최다인 1000여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영상심사를 통과한 10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지난 19일 백석대 본부동 항공서비스실습실을 비롯한 교내 전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내 서비스와 안전 교육을 실습할 수 있는 항공모형실습실·비행안전실습실 등에서 실무 중심 체험에 참여했으며, 교수진과의 1:1 모의면접을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을 점검받았다.

대상은 동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지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마산내서여고 김지온 학생과 남원여고 하유진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성모여고 백지원 △스마일상 제주중앙여고 김은채, 인천산곡고 유지우, 수완고 전지윤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석대는 수상자들에게 추후 입학 시 장학금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현 학생은 “승무원을 꿈꾸며 준비해 온 것들을 실현해 볼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나윤서 항공서비스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항공서비스 진로교육의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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