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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 8월 1일로 연기…시민 위한 여름 오아시스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당초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행사장 사정으로 인해 1주일 순연하고 8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원 효음아트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여름 기온을 기록하는 도시 중 하나인 경산 하양에서 펼쳐지는 도심형 복합축제로, 물놀이와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 대표 행사로 기획됐다.

순연된 경산워터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사진=경산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90m 길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다. 도심 한가운데서 압도적인 규모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키즈·성인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전 시설은 무료로 운영된다.

야간에는 공연과 파티가 열기를 더한다. 8월 1일은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경북 경산시’ 등을 통해 현장과 교감을 나눈다. 2일은 퍼포먼스팀 백프로가 세대를 아우르는 K-POP·트로트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3일은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일과 2일 밤에는 ‘WATER EDM 파티’도 열려 도심 속 색다른 클럽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버블쇼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짧지만 강렬한 이 공연은 어린이 관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먹거리존도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점이 참여하고, 지역 기반 기업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존,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조현일 이사장은 “경산 시민들이 가장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아시스 같은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는 소중한 여름의 추억을,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나 현장 배포 안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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