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와인공장이 19일 자체 브랜드 와인인 ‘끌로아르(Cloir)’를 공식 출시했다.
끌로아르는 영동와인공장이 처음 판매하는 와인 브랜드다. 영동군에서 재배된 캠벨얼리와 청수 포도 등을 사용해 약 50t 규모의 생산, 이달부터 시판에 나선다.

여인성 영동와인공장 대표는 “끌로아르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순수 국산 와인으로,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한국 와인의 품격을 보여줄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끌로아르 출시를 계기로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와인과 관광 산업의 연계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다.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돼, 현재 34개 와이너리가 운영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