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북대, 과기부 ‘오픈랩 육성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국비 24억 확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Open-lab) 육성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약 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산업 기반 기술사업화 및 산학연 협력체계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학교]

오픈랩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 특허 등의 성과를 지역 기업에 개방하고 기업 맞춤형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수요 기반의 오픈랩 운영, 출연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구축, 기업 발굴·지원 혁신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경북대가 구성한 오픈랩은 총 8개로 △이차전지 진단기술 고도화 △반도체 기반 바이오센서 △탄소기반 유무기 하이브리드 부품소재 사업화 △미래모빌리티 △지속가능 에너지 공정 △나노바이오포트로닉스 △고도처리 △인공지능 기반 간암 전주기 관리 등이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 5월 오픈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대구·경북테크노파크, ㈜티비즈, 특허법인 다나 등 7개 산·학·연·관 기관과 ‘오픈랩 사업운영위원회’를 발족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간 선순환 협력 구조를 정착시키고,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대구·경북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R&BD 성과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북대, 과기부 ‘오픈랩 육성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국비 24억 확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