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기반 시민-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최재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의 앎과 삶’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문학, 교육철학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 디지털과 인간성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며, 교원이 AI 기반 사회에서 인간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적 기반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큰 울림을 안겼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과 시민의식을 함께 길러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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