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아세안 인공지능(AI) 개발 창업 경진대회 ‘AI Youth Festa 2025’ 참가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AI Youth Festa 2025’포스터. [사진=NIPA]](https://image.inews24.com/v1/06b9e2bf111847.jpg)
이 사업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의 하나로, 아세안 역내 인공지능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디지털 기업가의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아세안과 함께 아세안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0만 달러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올해 한-아세안의 인공지능 분야 총 22개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창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팀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 인공지능 분야 창업팀(사업경력 7년 이내 혹은 예비 창업자)이며 총 11개국(한국, 아세안 10개국)에서 국가별 2팀씩 총 22개 팀을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을 대상으로 약 8주간의 창업 육성프로그램(자문, 교육 등)을 실시하고 11월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I Youth Festa 2025’를 개최해 우수 팀으로 선정된 상위 3개 팀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 규모는 1위 2만 달러(USD, 한화 약 2800만 원), 2위 1만 달러(USD, 한화 약 1400만 원), 3위 5000달러(USD, 한화 약 700만 원)다.
진흥원은 연계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의 잠재적 자문가(멘토), 투자자, 창업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설명회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행사를 위해 아세안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 전문 기관인 말레이시아 ‘크래들 펀드(Cradle Fund)’, 한국의 창업 육성 기관인 ‘와이앤아처’와 협력해 행사 참여 기업에게 지역 내 연계와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원상호 NIPA 글로벌본부장은 “아세안은 창업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아세안 지역의 청년들이 이러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본 행사는 한-아세안 각국의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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