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충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남대는 2년간 최대 24억4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픈랩 사업은 산학협력단의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을 중심으로 공동연구실(Open-Lab)을 구성, 대학-출연연-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주도의 학·연 협력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대는 올해 ‘PRIDE Open-Lab 사업단’을 구성하고 △첨단 바이오 소재 △친환경 농업 모빌리티 △민군 항공우주 전기추진 시스템 △안테나 △바이오 신약개발 △철도연구 등 총 6개 오픈랩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2개 오픈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업해 ‘학-연 연계 오픈랩’으로 지정됐다.
권효정 교수(수의학과)는 생명공학연과, 우종명 교수(전파정보통신공학과)는 항공우주연과 협력해 기술 고도화 및 지역 중점 기술의 완성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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