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비아신세계' 론칭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5일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VIA SHINSEGAE)'를 공식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백화점이 직접 기획하고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건 업계 최초다.

비아신세계는 2개 등급과 4가지 테마로 나뉜다. 신세계가 자체 기획한 상품들로 구성돼 각 테마와 등급에 맞춘 다양한 고품격 여행을 만나볼 수 있다.

마스터피스 등급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관람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팀 전용 라운지를 이용하거나 기술진이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VIP만 위한 전용 관람 존에도 입장할 수 있다.

오리진 등급에서는 '노년 건강' 지킴이로 유명한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준비했다. 정 박사와 함께 뉴질랜드와 그리스의 웰니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다.

비아신세계의 차별점은 여행 전후를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여행 전 프리뷰 아카데미에서 여행에 대한 사전강의를 듣거나 체험을 할 수 있고 맞춤형 어메니티도 제공된다.

자택에서 공항까지 대형 고급세단을 타고 이동하고, 공항 수속도 지원한다. 여행 후에는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기거나 전시회 관람하는 등 문화 활동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위한 풀 패키지 서비스를 완성한다.

비아신세계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신세계 VIP 실적으로 인정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론칭을 앞두고 '트래블 캘린더' 이벤트에 돌입한다. 매일 오전 9시 앱에서 패션·잡화·식음 쿠폰 등 다양한 혜택 제공과 함께 출석 도장을 찍으면 JW메리어트서울 호텔 상품권과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바우처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만의 노하우를 담은 큐레이션 역량을 여행상품에 접목시킨 비아신세계에서 고객들이 품격 있는 여행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모터스포츠 VIP 체험 등 업계 최초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