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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기후 대응형 공원’ 2곳 리모델링 추진


자양동 무궁화‧안터어린이공원... 사업비 국·시비 포함 7억 3000만원 투입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동구는 자양동 소재 무궁화어린이공원(자양동 111-5번지)과 안터어린이공원(자양동 87-3번지)을 ‘기후 대응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동구가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시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무궁화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대전동구]

구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녹지‧휴게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두 어린이공원을 전 세대가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시설 전면 교체 △폭염 대비 녹지공간 확대 △어린이 놀이시설 및 체육시설 그늘막 설치 △ 휴게공간 내 온열 벤치 설치 등으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도시형 녹색 인프라가 도입된다.

안터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대전동구]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안전망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심 내 녹색 공간 확충과 자연친화형 공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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