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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공장 합동점검…경찰 "위반사항 적발된 것 없어"


식약처와 함께 제조과정 점검결과⋯"아직 2차 합동점검 계획 없어"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의 사망 사고 이후 식품 제조과정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사진=연합뉴스]

이번 합동점검은 시흥경찰서가 SPC삼립에 대한 합동점검 진행 및 위법 사항 확인 시 고발 조치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식약처로 발송하면서 이뤄졌다. 그리고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중심으로 제조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에서 시화공장이 제빵 공정에 사용한 식품용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두 성분 모두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제빵 공정은 물론 식품의 제조 과정에 쓰여서는 안 된다. 다만 국과수는 "검출된 염화메틸렌의 양이 적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경찰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포장 전·후의 빵에서는 염화메틸렌 및 이소프로필알코올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경기 시흥경찰서와 식약처 관계자 등 6명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께까지 SPC삼립 시화공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종료 후 경찰 관계자는 "(합동점검) 현장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건 없다"며 "식약처로부터 고발이 접수될 경우 내용을 검토해 정식 수사가 필요한지 과태료 사안인지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2차 합동점검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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