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 관내 식품업체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단체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JFEX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을 중심으로 한 비투비(B2B)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21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한식(K-Food)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 식품업체와 다양한 유통채널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식품기업들과의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천시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총 261건, 약 6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233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관내 8개 식품업체로 구성된 단체관 운영을 위해 부스 임차비, 운송료, 바이어 사전 매칭, 통역 지원,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추경예산에서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해 전시회를 철저히 준비했는데,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고 좋은 성과까지 나와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JFEX 못지않은 기업맞춤형 해외전시회를 선정해 기업들이 더 많이 참가해 이천을 알릴 수 있는 이천시 기업단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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