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4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활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노래·연주와 풍물·댄스 등 두 개 분야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하모니카·오카리나 연주, 풍물놀이, 장구, 줌바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노래·연주 부문 최우수상은 대현동 ‘은빛하모니팀’이, 풍물·댄스 부문 최우수상은 구암동 ‘줌마렐라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팀은 오는 9월 열릴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북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관문동 오카리나팀, 복현2동 고전무용팀의 특별공연과 초청가수 무대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이진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긴 오늘의 무대가 정말 뜻깊었다”며 “주민자치센터가 문화와 복지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은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 열정과 노력을 더해주신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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