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조속한 추진 방안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고령층과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건의 사항들이 제시됐으며, 기존 여주사랑카드로 지급된 타 정책 사업 지급액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의 혼용 사용에 따른 예상 문제점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7%인 3만1400명에 달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앱 이용이 가능한 시민들은 가급적 카드사·은행 및 경기지역화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기존 여주사랑카드를 지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은행과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지원금은 전체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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