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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의 데이터 기반 무인단속장비 설치로 교통사고 줄인다


대구 자치경찰위, ‘무인교통단속장비 최적화 분석’ 본격 착수…과학치안 선도
자치경찰만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대구의 최적 교통안전 해법을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지역 맞춤형 과학치안’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최적화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통사고 발생 현황과 단속 이력 등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취약지에 무인단속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적 설치 위치, 장비 대수, 연차별 예산을 산정하며 기존 장비의 효과성도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분석 결과를 향후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예산 집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구조나 주변 환경 변화로 단속 필요성이 줄어든 기존 장비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발생 현황, 교통량, 시설물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해 효과적인 장소로 이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속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동구 봉무 지하차도 등 이륜차 위반이 잦거나 민원이 지속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과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14일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최적화 연구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중구 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장비 설치가 아닌, 지역 실정에 맞는 과학적 교통안전 정책 수립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효과가 큰 지역에는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성과가 미흡한 곳은 재배치함으로써 공공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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