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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구보건대, 검정고시 전형 신설…“입시 문턱 낮췄다”


지난 2월 MOU 체결 이후 문턱 낮춘 실질적 성과 도출
대구보건대 2026학년도 수시, 학교밖 청소년 등 검정고시 합격생 위한 전형 분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구보건대학교와 협력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검정고시 합격생을 위한 별도 전형인 ‘자기주도(검정고시) 전형’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형 도입은 지난 2월 센터와 대구보건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질적 성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5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대구보건대학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그간 대구보건대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일반 고등학생과 검정고시 출신 학생을 함께 선발해 왔으나, 학업 이력과 전형 방식의 차이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구조적 제약이 존재해 왔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총 54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검정고시) 전형을 별도 운영함으로써, 지원자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평가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대구지역에서 검정고시 출신 청소년을 위한 독립 전형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전형 신설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 교육, 전공 체험, 장학 상담 등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전형 신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과 진로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전문대학 중 전국 최초로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됐고 연차평가 A등급을 획득한 우수 대학으로,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형 입학 전형 운영 등에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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