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7월 한 달 동안 부산 주요 도로와 해수욕장 진입도로, 터널 등을 대상으로 노면 집중청소 작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중청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소작업에는 브러쉬가 장착된 도로 노면 흡입 청소차량 3대를 비롯해, 사인보드 통제차량 등 총 6대의 특수차량과 전문 청소인력이 투입된다.
작업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심야 시간대(오후 11시~오전 3시)에 작업을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노면청소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교통방송, 관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통 혼잡 및 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단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청소 전 과정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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