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충남CKL) 공동관을 마련해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의 지식재산(IP)을 소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IP 전시회다.
포켓몬스터, 마블, 디즈니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뽀로로, 타요, 카카오프렌즈 등 국내 IP가 참여해 연간 300억원 규모의 계약과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 지역의 유망 창작자와 신생 기업들의 IP 사업화·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에는 △병천순대 캐릭터 ‘순댕이·순둥이’ △감정을 먹고 자라는 토끼 캐릭터 ‘힝토’(유어데이즈) △이상한 나라를 배경으로 한 ‘아이스깨비’(아트팩토리) △사회초년생의 내면을 형상화한 ‘다끼·다욕이’ △캐주얼 멀티게임 ‘SEMO’ △마음 치유 콘셉트의 ‘포근이·포옹이’ 등 총 6개 콘텐츠가 전시된다.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AI 캐릭터 사진 촬영 부스와 경품 룰렛 이벤트, 만족도 조사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충남CKL 공동관 운영은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IP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충남 콘텐츠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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