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
공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카카오와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산성시장·147 골목형상점가·공산성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 소상공인이 디지털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상인들은 △톡 채널 개설·고객 응대 지원 △카카오맵 매장 등록·실내지도 제작 △라이브커머스 지원 △온라인 마케팅·홍보 캠페인 운영 △맞춤형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상권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디지털 전환은 지역 상권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주시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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