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일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후지(FUJI)'의 제품 4종을 새로 출시해 총 6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후지 블렌디드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레인 △후지 싱글몰트 17년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수입한 2종과 함께 다양한 위스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후지(Fuji)' 6종 라인업 제품 사진. [사진=하이트진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25df53584ff08.jpg)
후지 위스키는 기린그룹이 운영하는 고텐바 증류소에서 생산되며, 후지산 지하 100m 물을 사용한다.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단일 증류소에서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유일 시설을 갖췄다.
후지 블렌디드는 유럽·미국 시장을 겨냥한 한정 제품으로, 서양배와 붉은 과일 풍미에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다. 후지 싱글블렌디드는 복숭아와 오렌지 향에 부드러운 단맛을 더했다.
후지 싱글그레인은 라즈베리, 오렌지 마멀레이드 향과 스파이스의 조화를 지녔고, 후지 싱글몰트 17년 제품은 국내 57병 한정 출시된 프리미엄이다. 오크 향과 메이플, 흑설탕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후지 위스키 시리즈는는 고텐바 증류소의 기술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제품"이라며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만족시킬 다양한 라인업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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