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관내 재난 취약지역 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배낙호 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유한킴벌리 앞 사거리 △잉기미소하천 수해복구공사 현장 △광천배수펌프장 △평화배수펌프장 △신음동우체국 주변 등 총 5개소다.
현장에는 배 시장을 비롯해 건설안전국장, 관련 부서장 등 실무 책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설별 재해위험 요소를 세밀히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배낙호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갈수록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재난 발생 이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재난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관련 시설 보강 △현장 대응 매뉴얼 정비 △취약지 집중 관리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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