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유성구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제작해 70세 이상 운전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이 표지는 차량에 쉽게 부착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고무 자석 형태로 제작됐으며, 유성구는 7월 중 총 13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대상은 차량을 소유한 70세 이상 운전자로,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유성구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이 교육은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강의와 시청각 수업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표지를 배부하는 방식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이 운전자 간 배려 문화를 조성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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