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아신갤러리에서 ‘온새미로, 어반스케치 제2회 그룹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아가며 예술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11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도시 풍경과 자연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어반스케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온새미로’는 ‘본래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순우리말로, 작가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펜과 수채화로 담아내며 꾸준히 작업해온 태도를 상징한다.
참여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일상과 여행 속 풍경들을 화폭에 옮기며 삶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이 개인의 삶에 어떻게 긍정적 환류(Feedback)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공감과 위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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