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가 11일 지난 2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노연)를 중심으로 군민 생활에 직결된 민생 예산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기정예산 대비 326억원이 증액된 총 6755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심사됐고 세출예산 4억8000만원은 감액 조정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추경 예산안 심의 외에도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집행부의 군정 운영에 균형과 견제를 더했으며, 향후 성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밑그림 마련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교강 의원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로 ‘지하수 관리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도희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 하나하나에 무게감 있게 접근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주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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