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오는 20일부터 백사-증포권역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불규칙했던 기존 노선들을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백사권역을 운행하던 23번 등 24개 시내버스 노선은 주 노선 없이 수십 개의 개별 노선으로 불규칙하게 운행돼 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주노선(283번)과 보조노선(284번 등) 체계를 도입해 배차 간격을 대폭 단축하고 정시성을 확보해 백사면-증포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주노선인 283번 버스는 이천역에서 출발해 이천시청, 관고동, 증포동을 거쳐 백사(현방리)로 이동하며 30분~5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보조노선이 유기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백사면(현방리)-증포동-시내권 구간의 배차 간격은 평균 15분~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화된 노선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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