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청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 50억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날이다.
행사에는 시 행정부시장, 부산연구원장, 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부산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사업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인구정책에 이바지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박현정 해운대구 주무관 △류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주임이 표창을 받는다.
이어 저출생 인식개선의 희망 창작 뮤지컬과 김미경 엠케이크리에이티브 대표의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와 인재의 탄생’을 주제로 하는 강연 등이 열린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행사에 앞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서 ‘인구 페스티벌’ 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인구문제에 더욱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인구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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