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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돌봄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추진…“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긴급돌봄서비스 신설·폭염 대응 강화
안전교육·캠페인도 확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에서 “최근 아동 화재 참사 등 사회적 돌봄 공백 문제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복지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복지정책국장을 중심으로 한 돌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시민 안전 인식 개선,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한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이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특히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아동돌봄 거점센터, 시간제 보육,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부터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하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신설했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체계, 독거노인 응급호출기 설치 등도 운영 중이며 ‘행복안부 365’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와 1대1 결연을 맺고 정서적 돌봄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돌봄 인식 개선과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시작으로 민·관 릴레이 캠페인과 찾아가는 참여형 안전교육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 돌봄 인력 대상 위기대응 훈련도 확대된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대응도 강화된다. 시는 행복이음 시스템을 통해 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생활지원사와 읍면동 복지팀이 독거노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정기 확인하며 냉방용품과 급식 등을 지원한다. 응급쉼터 운영과 현장 순찰도 병행된다.

윤 국장은 “천안시는 돌봄과 복지를 시민 안전의 핵심가치로 보고 있다”며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할 때 천안시는 곁에 있다’는 믿음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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