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0일 부산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통식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자율주행버스 홍보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보고, 자율주행버스 제막식, 기념 촬영, 자율주행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9월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며, 자율주행 레벨3 기준에 따라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때 수동으로 개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주행버스는 내달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운영되며, 9월 이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탑승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 최초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시민의 일상이 이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교통체계 기반 위에 올라서게 된 것을 의미한다”며 “교통뿐 아니라 부산 전반의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를 AI 기반 위에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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