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의 대표 여름 문화휴양지인 월출산 기찬랜드가 오는 12일(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08년 개장 이후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없이 16년 연속 안전 운영 기록을 이어오며, 매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찬랜드는 월출산 자락의 맑은 계곡수와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으로, 다양한 크기의 야외 풀장과 실내 물놀이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임선동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시설관리팀 엔지니어는 개장 전부터 정기적인 수질 검사, 위생 점검, 안전요원 교육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올해도 ‘무사고 기록’ 유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개장일인 오는 12일에는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해 운영되는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관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농장주들이 직접 생산한 여름 대표 과일과 무화과 아이스크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비눗방울 놀이 △물총 대전 등 어린이와 가족 대상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놀이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기찬랜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입장료 50% 영암사랑상품권 환급 제도는 올해도 유지되며, 입장객은 지역 화폐를 받아 인근 상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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