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와 조상래 군수·곡성군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정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군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곡성군 4대 미래 비전 소개 △정책 현안 토론 △군민의 현장 목소리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연구원이 개발한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접수된 군민들의 질문 중 일부를 현장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김영록 지사는 “곡성은 생태·문화·정원이 어우러진 전남의 보석 같은 지역”이라며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서 청취한 소중한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상래 곡성군수는 “도와 군·그리고 군민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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